아레나 구입한 30대입니다
30대 초반인데 직업 특성상 거의 단발컷만 하고있게 되었어요
그래도 여자들은 긴머리라는 룰아닌룰이 존재하는지라 큰맘먹고
과감히 변화를 주기위한 시도를 택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긴스트레이트 제품과 아레나 둘중 고민하다가 얼굴에 살이 좀 통통하니까
펌스타일이 좋을거 같다는 주면 지인들의 말들 경청하고 일주일정도 하루 5회 정도
들어와서 보고가구 보고가구 하다가 월급 타자마자 냅다 질렀어요
기존 패션가발은 예전에 어렸을때 반가발을 서보고 전체는 거의처음인건데
착용감이 예상보다 가볍고 더운감이 없어서 좋았어요
처음 뒤집어 썼을때 어색해서 한번 웃다가 다시 여러번을 써보아야 익숙하겠거니
싶어서 거울 앞에서 정말 3~4번 썼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데이트가 있어서 준비시간 1시간 정도 더 할애하려 다시썼는데
더욱 자연스럽고 내눈에 익어서인지 정말 감쪽 같았어요
앞머리가 광대정도 오는지라 가발 밖으로 빼서 같이 드라이를 살짝 해놓으니까
이건 정말 신세계 같았네요. 머릿결은 가발이라는 티가 아주 안납니다 이건 정말
사람머리수준이고 드라이를해도 녹거나 하지 않아요
정수리도 사람살처럼 머리가 나있어서 좋았구요 아주 중하니까요^^
결과적으로 남자친구가 긴머리를 처음 본건데도 아주 맘에들어해서 진짜 이건
다음번에도 재구매를 해야하나...싶더라구요 가발이 굉장히 잘나왔고 그렇지만 쓰는거에
익숙해지기까지 어색할테니 구입하시는 분들 한번에 포기마시구 분명 청바지 길들이고
신발 길들이는것처럼 여러번 써보세요 자연스러운 아레나 다음번에도 재구매 할겁니다^^v